인터넷 광고 예산 설정법 – 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실전 가이드

광고비는 얼마가 적당할까?

인터넷 광고를 시작하려는 소규모 비즈니스 대표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얼마를 써야 하나요?\”입니다. 정해진 정답은 없지만, 합리적으로 예산을 설정하고 운영하는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예산 설정의 기본 원칙

1. 매출 대비 비율 기준
업종과 성장 단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목표 매출의 5~15%를 마케팅 예산으로 설정하는 것이 표준적입니다. 이 중 인터넷 광고에 배정하는 비율은 전체 마케팅 예산의 40~70% 수준이 적절합니다.

예를 들어, 월 매출 목표가 5,000만 원이고 마케팅 예산을 매출의 10%(500만 원)로 잡는다면, 인터넷 광고비는 200~350만 원 정도가 됩니다.

2. 고객 획득 비용(CAC) 기준
한 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데 얼마까지 투자할 수 있는지를 먼저 계산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 생애 가치(LTV)를 알아야 합니다.

예시: 평균 주문 금액이 5만 원이고, 고객이 평균 3회 재구매한다면 LTV는 15만 원입니다. 마진율이 40%라면 고객당 순이익은 6만 원이므로, CAC를 3만 원 이하로 유지하면 수익성 있는 광고 운영이 가능합니다.

채널별 최소 권장 예산

네이버 검색광고: 일 예산 3~5만 원(월 90~150만 원)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보다 적으면 의미 있는 데이터를 쌓기 어렵습니다.

구글 검색광고: 일 예산 2~3만 원(월 60~90만 원)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네이버 대비 CPC가 낮은 키워드가 많아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도 테스트가 가능합니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광고: 일 예산 1~2만 원(월 30~60만 원)으로도 시작할 수 있지만, 학습 기간(러닝 페이즈)을 고려하면 일 예산 3만 원 이상이 안정적입니다.

예산 운영의 핵심 전략

① 테스트 → 최적화 → 확장 단계를 지키세요
처음부터 큰 금액을 투자하지 마세요. 최소 예산으로 2~4주간 데이터를 쌓은 후, 성과가 검증된 캠페인에 예산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② ROAS(광고 수익률)를 핵심 지표로 삼으세요
ROAS = (광고를 통한 매출 ÷ 광고비) × 100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의 광고비로 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면 ROAS는 400%입니다.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ROAS 300% 이상이면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③ 손절 기준을 미리 정해두세요
\”이 캠페인에 OO만 원을 써도 전환이 없으면 중단한다\”는 기준을 미리 설정해 두어야 합니다. 감이 아닌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광고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④ 시즌과 요일별 예산을 조절하세요
대부분의 비즈니스는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 전환율이 높습니다. 광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성과가 좋은 시간대에 예산을 집중하고, 비효율적인 시간대는 줄이거나 제외하세요.

마무리

인터넷 광고 예산에 정답은 없지만, 원칙은 있습니다. 작게 시작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고, 성과가 검증된 곳에 집중 투자하세요. 이 원칙만 지키면 소규모 예산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광고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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